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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는 그림의 덱. |
 조회: 2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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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덱입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까놓고 말하자면 첫 덱이라면 좀 고려가 필요한 덱입니다.
솔직히 이 덱 쓰시는 분들 별로 없잖아요;(매뉴얼은 있지만)
주위에 가르쳐줄만한 사람도 없고(전부 다른 학교로 찢어져서ㅜㅜ)
초보자가 쓰기에 그리 좋다는 소리도 못들어서
(쓰는 사람을 못만나서 평을 할 사람도 못만난 건가;)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래도 색채도 예쁘고+_+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이미지가 강해보여서 샀습니다.
무엇보다 메뉴얼이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죠;
[메뉴얼 하나로 후보 1위였던 후디스(세이크리드 로즈를 능가하는 극악 마이너;
내 취향은..그래 결국 그랬단말이지)를 제쳐버린;]
그래서 타로카드까지 가서 저금통 뜯어온 걸로(용돈타기 1주일전은 적자;ㅅ;)
사왔습니다+_+[타로클럽 여러분 죄송합니다;(백원짜리 동전으로 사천원이었음-_-;)]
사들고 와서 한번 점을 쳐봤는데 이럴수가+_+
딱딱 맞는 거 있죠!!
이미지를 물어보니 제 이미지를 temperance로 말했습니다.
인성검사 결과표를 종합해서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것과 그것이 일치하더라고요+_+
카드에게 Arcrid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다음날 학교에 들고가서 애들에게 점을 쳐줬는데,
역시 잘 맞더군요-_-v뭐 당장 나타난 건 아니고 한달 뒤 중간고사 성적에서요ㅎ
아직까지는 틀린 역사가 없습니다ㅎ이뻐라+_+(막 이러고 쳤다가 틀려;)
음음, 쓸데없는 소리는 그만하고+_+
우선, 이 덱의 이름은 성스러운 장미이지만 동양의 연꽃과 같은 이미지로 그리고 싶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색채도 동양화처럼(중국화같죠ㅎ)진하고 다채로워요.
꼭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같은 이미지기도 하구요.(사실 스테인드글라스쪽에 더 가까워요)
서양에서 하느님께 바치는 꽃이 장미이고 동양에서 부처님께 바치는 꽃이 연꽃이니
둘 다 성스러운 꽃으로 통하는 면이 있달까요^^
점의 결과도 정확하고 부드럽게 집어주고요. 그래도 안되는 건 안된다고
강하게 말하기도 한답니다.
확실하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좋은 덱이니까 사신 후에 후회하시는 일은 없을거예요.
(물론 지독하게 상성이 안맞는다면 얘기는 다르겠지만;)
한번 써보신 후에 이 덱을 좋아하게 되는 분들이 많아지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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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07월 13일 19:2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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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정보
평점: 
글쓴이: akih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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