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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에겐 소장용, 나에겐 메인 덱.. |
 조회: 16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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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에겐 소장용으로 구입되고있는 차이니즈..
하지만 나에겐 첫 덱이자 메인 덱이고 평생을 같이 하기로 마음먹은 하나뿐인 덱이다.
2004년 11월 19일날 처음 주문하고..
2004년 11월 23일날 처음 받아봤다..
차이니즈와 함께한지 어언 1달 하고도 20일이 흘렀다.
남들이 보면, 그리고 이곳에 있는 고수 유저들이 본다면..
거의 애기 수준의 초짜겠지만..
근 한달이 넘는동안..
정보 검색하면서 공부한 결과..
아직 매뉴얼은 잘 모르겠지만..
이미지리딩은 왠만큼 하게 되었다.
(물론, 내 기준에서..;;)
처음에 이미지 리딩이 뭔지 몰랐던 나로서는 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거기다..
한글매뉴얼이 오긴 했지만..
나 나름대로 영문 매뉴얼을 해석해본 결과..
역시 영문 매뉴얼은 한번 해석해보는 것이 낳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동양의 타로카드..
차이니즈와 유키에(우키요에)등이 있는데..
많은 서양의 덱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유저들은..
동양의 덱은 거의 소장용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을 많이 보았고..
또한, 첫 덱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나에겐 첫덱이고..
지금은 다른 이들과 나를 더 깊은 관계로 이끌어주고 있는 소중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림 하나하나에서 중국의 전통이 느껴지고,
또한 상징 하나하나를 풀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중국의 역사가 전해진다.
(솔직히 중국의 역사나 동양풍 그림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권하고 싶지 않다.)
솔직히 다른 덱보다 종이가 단단하지 않아서 잘 휜다는 단점이 있지만..
유저가 소중하게 대해 준다면 그정도의 작은 단점은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채워줄 수 있지 않을까?
타 카드보다 약간 작기에..
손에 잡기도 편리하고..
셔플도 편하고..
손 작은 나같은 사람들에겐 정말 안성맞춤의 카드가 아닐 수 없다.
그림 속에 있는 상징들..
하나하나가 확실히 눈에 띄이고 컬러풀 하기에..
상징의 뜻만 잘 풀이한다면..
이미지 리딩하기에 이렇게 적합한 카드도 없다.
자세히 보면 표정도 하나하나 다 달라서..
표정만으로도 카드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
내가 차이니즈를 권하고 싶은 이들은..
1. 중국 역사의 수레바퀴를 즐기는 사람
2. 중국풍의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
3. 인내심이 있어 속속들이 공부 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다.
물론, 다른 카드들도 마찬가지겠지만..
3 번은 정말 필수같다.
분명,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지금 내가 가입해 있는 카페들 중..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딱 한사람밖에 못 봤지만..
그만큼 다른 유저들이 주변에 없다는 것도..
왠지 나만 튀는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하하..
정말 아름다운 그림과 해학이 담겨있는 카드..!
충분히 권할만한 카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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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01월 12일 13:5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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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gngn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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