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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지 일년이 조금 넘었네요, |
 조회: 1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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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걸 살 땐 그 전부터 치던 덱들이 있었으나
전문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덱들이었기에
한 번 나도 정식 덱을 사보자!! 라고 생각해서 이 홈페이지에 들어왔었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몇 일을 둘러봤지만..
뱀파이어, 라이더, 문가든, 시크릿 .....
왜 그 땐 제 눈에 다 안 찼었던 건지(지금 와서 보면 다 이쁜 덱들이지요 ^^)
아마 드래곤 이 녀석이 절 만날 운명이었나 봅니다 ^^
보자마자 바로 필이 딱!! 꽂히는 게..
1년이 지난 지금, 바빴던 탓에 아직 이미지 리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굉장히 편한 느낌이에요.
드래곤이 잘 삐진다, 까칠하다, 직설적이다, 등등등의 의견들도 많으신데
글쎄요... 제 "자드"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심하게 쏘아붙이지도 않고
상처받을만한 말은 돌려서 말하고, 정확하게 짚어주고...
처음 사자마자 저와의 관계를 물어봤을 때도
다른 드래곤들처럼 "난 너같은 거 아직 주인으로 인정할 수 없어" 이런 게 아니라
"평생 따르고 모시겠습니다" 라는 저(低)자세로 바로 나오더군요^^;;;;
인격화를 심하게 하지 않으신다면
재미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저 딱딱하게 점술만 보고 있자면 지루하고 재미없잖아요~
그리고 다른 덱의 북셋보다 싸다는 점!!
(어쩌면, 이게 진짜 매력이었을지도?)
물론... 책은 영어 원서입니다. 시간 나실 때 옆에 사전 끼시고 번역하시면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또, 이 드래곤 북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아니면 애니멀 타로는 다 그런가요?)
카드마다 나오는 드래곤들의 말이 적혀있습니다. 뭐, 자신에 대한 소개라고나 할까요.
만약 HERMIT 이면 THE HERMIT SAYS : "I am a hermit, and I am a mystic, ........"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러나 메이저 아르카나에만 있을 뿐 마이너에는 없습니다)
그런 대화를 읽다보면 더 쉽게 카드의 의미를 해석하실 수 있습니다(그러나 일단 영어번역이 우선적으로 되어야)
다른 덱들을 보면 지름신이 바로 모니터 옆에까지 친히 강림하셔서
절 머나먼 세계로 인도하시려 하지만,
아직은 "자드"와 함께 있을 생각입니다^^
초보분들께서도 어려워 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추천해 드리고 싶은 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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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0월 16일 01:5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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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정보
평점: 
글쓴이: ke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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