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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만든 것인지 궁금하군요. |
 조회: 2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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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가..가구 만드는 목재로 최상급이라고는 하지만, 이 상자는 상당히 놀라웠어요.
뱀프를 사면서 첫 덱인 켈틱 드래곤과의 백일 기념으로 샀던 상자.
물론, 켈틱 드래곤은 일반형에도 들어갑니다만,
스프레드 천으로 감싸서 다른 것들과 함께 넣을 생각이었기에 좀 큰 사이즈로 마련했답니다.
어쨌든..크기와..나무로 이루어졌다는 것에는 전혀 무관심한 듯이 이 상자는 가벼웠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안으로 오목하게 원 모양으로 파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간 부분을 잘 다듬어서 그 사이즈에 맞는 원형의 단추나..
뭐 그런 걸 붙여서 써도 괜찮을 듯 싶군요.
미닫이 상자라서 잘 열리긴 하지만 덱을 주머니 속에 넣어 보관하면 잘 열리지 않아요.
그리고 상자가 분리되면..
사보시면 아시겠지만 상자가 접착제로 붙여진 것 같아요.-ㅅ-
그게 떨어지면 문방구에서 목공용 풀 하나 사다가 발라 붙이면,
풀이 마르면서 투명해져 깨끗하게 붙일 수 있답니다^^
물론..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 그렇게 된다면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색입니다.
하지만 원한다면 다른 이미지를 갖게 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밋밋한 상자에 그림을 그리거나..(색연필 같은 걸로요)
손잡이를 기계적인 느낌의 것으로 바꾸면 색다른 느낌을 갖게 되죠.
하지만, 자연적인 모습 자체가 볼때마다 여러가지 기분과 시각적인 즐거움,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웬만하면 그냥 쓰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요.
다듬을때 사포를 연필 끝부분에 작게 잘라 붙여서
손잡이 안쪽과 모서리 부분을 다듬으면 좋아요^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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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05월 22일 16:4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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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va6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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