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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괜찮은 덱입니다. |
 조회: 2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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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몽환적이면서도 귀엽고 은근 엽기스러운 게 마음에 들어서 샀습니다. 저의 6번째 덱입니다.
그저 귀엽길래 산 거라서 그외의 것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미지가 꽤 날카롭더군요.
웨이트와 비슷한 뜻을 지니고 있지만, 그에 걸맞는 다른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면서
날카롭게 꿰뚫는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게다가 구도와 각도가 상당히 독특한 그림이 많습니다.
참신하다고나 할까요?
물론 동물이 등장하는 그림들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만...
꽤나 엽기적인 느낌도 듭니다. 눈이 퀭해서 그런 것 같기도.
그림톤이 어두우면서도 부드러워서 몽환적입니다. 이미지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카드 질이 상당히 좋아서, 쌓아두면 스르륵 흩어질 정도입니다.
(마치 판타스티컬 같더군요)
여러 모로 생각외로 좋은 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마이너는 각각의 동물들이 주제로 등장하는데
완즈는 개구리, 컵은 토끼, 소드는 고양이, 펜타클은 여우입니다.
각 슈트의 에이스에 등장하는 손도 각 동물의 손인데 정말 아기자기합니다.
원래 이 덱은 대만에서 출시되었는데 인기가 너무 좋아서 로스까라베오에서 판권을 사들였다던데
과연 인기 있는 이유를 알겠네요. 중국판은 가격도 비싸고 해설도 중국어로 되어 있고
카드에도 한자로 이름이 같이 써있던데 개인적으론 이태리 판이 더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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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0월 23일 01:5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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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정보
평점: 
글쓴이: death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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