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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덱입니다. |
 조회: 2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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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클론, 혹은 웨이트 계열이라고 부를만한 덱인데요.
기존 라이더 쪽 덱은 밋밋하고, '흔해 보이는' 그림 때문에 막상 추천을 받아도 사기가 껄끄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 'Pictorial Key' 타로는 그런, 기존의 웨이트 계열의 문제점을 상당부분 보완한 덱입니다.
무엇보다 3D 그림이 참 아름다워서... 라이더와 비슷한 그림이지만 '흔해 보인다'거나 '밋밋하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우선, 메이저와 마이너에 카드 제목이 쓰여있지 않습니다.
메이저의 경우에는 로마 숫자로 0, 1, 2, 3... 이런 숫자가 쓰여있고요.
마이너의 경우에도 위에 로마 숫자만 쓰여있고 카드 모퉁이에 지팡이, 검, 컵, 펜타클 그림이 간략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그림을 보고 그 카드의 이름을 알아내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좀... 골치 아플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코트 카드에서 너무 많은 상징이 축소되었습니다.
특히 Queen과 King의 상징이 많이 없어졌는데요. 이 점은 개인적으로 퍽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King은 King끼리, Queen은 Queen끼리 옥좌가 똑같습니다 -_-; 라이더에서는 각 수트의 성격에 따라 옥좌 모양도 다 다르거든요.
그것도 일종의 중요한 상징인데... Pictorial에서는 그런 세세한 상징들이 다 잘려나간 것이 참 아쉽습니다 ㅠㅠ
아무튼 이러저러한 점이 문제점이지만 -
그래도 그림이 멋진 웨이트 계열입니다.
초보 분들 - 특히 두 번째 정도의 덱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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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1월 29일 22:4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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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글쓴이: loverg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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