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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괘가 대체적으로 잘 들어맞는 편입니다. |
 조회: 2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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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화풍이 아름답고 여성스러워 고르게 된 녀석입니다.
어떤 유저들은 상징성이 너무 결여되어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시는데요,
물론 번역본 매뉴얼만 본다면 그리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인물의 행동, 옷차림, 표정 등을 보면 상황에 맞는 서술적 해석을 무난하게 하실거라고 생각되네요.
확실히 셔플감은 좋고 종이는 약간 얇은감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것은, 질문자의 고민이나 질문에 대한 해답이 명쾌하다고나 할까요?
첫덱을 보쉬로 샀었는데 소장가치는 있었지만 손길이 크게 가지는 않더라구요.
해석도 왠지 매끄럽게 되지 못하고 공부하는데도 흥이 일지않아서 첫덱을 잘못골랐나 싶었는데
이번 아르누보는 저와 인연이 되려고 그러는지 공부하는 것도 참 수월하고(일단 양이 별로 없으므로^^;)
점괘를 칠 때도 상황분석이나 상대방이 나를 생각하는 마음 등에 대한 것들을 냉정히 평가해주네요.
스프레드법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역시 제 생각에 자작으로 배열을 하든 어쨌든 간에 질문자가 집는 카드는 순전히 본인의 운이므로 나올 점괘는 나온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무슨 Formation에도 굴하지 않고 답을 착착 내주는 이녀석이 참 좋네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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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09월 04일 19:2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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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jyh9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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